riverside_home.gif Home  l  Site Map  l 사이트소개 l  추천사이트 l

 

 

 

 

  

 

 

 

 

 

 

 

 

 

 

 

 

 

 

 

 

 

 

 

 

 

 

 

 

 

 

 

 

 

 

 

 

 

 

 

 

 

 

 

 

 

 

 

 

 

 

 

 

 

 

 

 

 

 

 

 

 

 

 

 

 

 

 

 

중 국 고 대 문 학

고 대 시 가

사  부(辭  賦)

 

1. 한대(漢代)의 사부(辭賦)

한 무제(武帝) 때 천하가 태평해지자 다시 초사를 잠시 계승하다가 이제는 초사와는 내용과 형식이 다른 부(賦)라는 새로운 문체를 만들어 명실공히 한대문학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 형식은 운문이라기 보다는 산문에 가깝고, 내용은 개성이나 개인의 감정은 사라지고 일정한 대상이나 물건을 서술하는, 다시 말하면 운문과 산문의 중간 문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한부(漢賦)는 두 가지로 대변할 수 있는데, 즉 굴원의 이소체(離騷體)를 계승한 서정부와 한대에 와서 개발된 서사식의 영물부(詠物賦)로 나눌 수 있다.

서정부는 다시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굴원의 문학정신을 계승하여 작가가 직접 우수나 감정을 표현한 것.

둘째, 굴원을 추도하면서 아울러 자기의 우수를 노래한 것.

셋째, 작가 자신의 철학이나 인생관을 노래한 것.

 

☞ 한부의 내용상의 특징

1) 표현에 있어서 객관적인 사물을 미사여구로 서술하면서 극히 아름답게 표현하려고 하였다.

2) 문인들이 황제와 귀족들을 의식하면서 그들에게 봉사하는 일종의 아부문학이었다.

3) 문인들이 그 대상에 대하여 그저 형식적으로 자기의 문재(文才)를 유희적으로 발휘하는 데 힘썼다.

4) 당시 문인들은 부를 짓는 목적이 문학에 성실하겠다는 신념보다는 그저 글을 지어 봉록을 구하겠다는 일종의 정치적 도구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이 부는 단지 한대에만 번창했다가 곧바로 쇠락해 버린 문체가 되고 말았다.

 

☞ 한부의 체(徐師曾의 ≪文體明辨≫에 의한 분류)

1) 고부(古賦) : 굴원과 송옥(宋玉)의 작품은 물론 한부까지 포함하여 그 후 진대(晉代)까지 성행하던 부. 구법(句法)은 단행으로 대우(對偶)는 짓지 않았지만 이미 정연한 배열적인 표현을 하고 있다.

2) 배부(俳賦) : 남조(南朝)로부터 당(唐)에 이르기까지 성행하던 변부(騈賦). 전편에 걸쳐 대구를 사용하고 있으며, 반드시 압운을 하는 등 변문(騈文)과 유사하다.

3) 율부(律賦) : 당대에 시작하여 청대 고시(考試)의 부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다. 대구를 짓는 것은 변부와 같았지만, 용운이 한정되어 있었던 점이 다르다.

4) 문부(文賦) : 송대에 와서 구양수(歐陽修)·소동파(蘇東坡) 등에 의하여 시작되었으며, 후세의 응수문(應酬文) 가운데 이 체를 많이 응용하였다. 율부는 전편 가운데 단지 몇 군데만 압운을 하였다. 가장 자유로운 부체(賦體)이며, 대표작으로는 소동파의 <적벽부(赤壁賦)>를 들 수 있다.

 

2. 위진시대의 사부

위진시대의 부는 동한 장형(張衡)의 <귀전부(歸田賦)>의 성격을 이어받아 서정적이고 단편적인 부가 성행했다. 조비(曹丕)의 <감리부(感離賦)>, 조식(曹植)의 <한거부(閒居賦)>·<유사부(幽思賦)>, 왕찬(王粲)의 <등루부(登樓賦)>, 유정의 <수지부(遂志賦)> 등이 유명한데, 종래의 장시간에 걸쳐 힘들여 쓴 장편의 부와는 달리 단편적이고 서정적인 작품이다.

선녀를 꿈꾸고 지었다는 조식의 <낙신부(洛神賦)>는 900자나 되는 장편의 작품으로, 내용은 선녀와 이루지 못한 연애감정을 노래한 것이다. 제재가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묘사도 뛰어나고, 대구를 빈번히 사용하여 이 시기의 대표적인 미문으로 꼽히며 후세에 끼친 영향도 크다.

서진(西晋)의 부는 수사에 있어서 세련의 도를 더해갔다.

반악의 <추흥부(秋興賦)>·<회구부(懷舊賦)>·<도망부(悼亡賦)>는 애상적인 작품으로 감정의 표출이 우수하다.

육기는 <호사부(豪士賦)>·<문부(文賦)> 등이 있는데, <문부>는 전문이 거의 대구로 이루어진 변려문으로 문학을 논한 문학 평론서로 유명하다.

이 시기의 최대의 작품은 낙양의 지가를 올린 좌사의 <삼도부(三都賦)>이다. 10년 만에 완성했다는 <삼도부>는 <양도부(兩都賦)>나 <양경부(兩京賦)>의 계통을 이은 것으로, 사실적 묘사에 힘을 기울인 왕조 찬미의 서사부이다.

동진 이후 목화(木華)의 <해부(海賦)>, 곽박의 <강부(江賦)>가 있어서 경물묘사에 특색을 보이고 있다. 또한 산수유람의 부가 창작되었는데, 손작(孫綽)의 <유천태산부(遊天台山賦)>가 대표적이다. 진말에는 도연명이 <귀거래사(歸去來辭)>를 지어 은사의 고상한 의경(意境)을 담았고, <한정부(閑情賦)>를 지어 여성의 아름다움을 묘사했다. 산수 시인 사령운은 <산거부(山居賦)>·<설부(雪賦)> 등의 작품이 있다. 동시기의 포조는 <무성부(蕪城賦)>를 지어 유명한데, 황폐한 성읍을 묘사하면서 망국의 애상을 나타냈다.

이러한 계통을 이어 유신(庾信)의 <애강남부(哀江南賦)>가 나왔다. 유신은 원래 양나라 사신으로 서위(西魏)에 갔다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어 이 작품을 지었다. 전편이 정교한 변려문으로 되어 있어서 유미 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동시기의 강엄(江淹)은 <한부(恨賦)>·<별부(別賦)>·<읍부(泣賦)>를 지어 인간사에 일어나는 온갖 한과 이별을 처절하게 읊었다. 또한 이 시기에는 영물부(詠物賦)가 성행하여, 혜강의 <금부(琴賦)>, 육기의 <고부(鼓賦)>를 비롯하여, 기물·초목·금수·화초·달 등 여러 가지 대상물을 제재로 부를 지었다.

대체로 보아 한대의 부는 웅장하고 과장적인 서술이 많은 것에 비하여, 이 시기의 부는 감상적 정서를 많이 표출하면서 유미 섬세한 표현에 노력하였다. 문체는 거의가 변려체로 대구와 전고의 다용, 성률의 조화, 화려한 수식 등 수사의 미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 ◈ ◈  현재 페이지는 [언어문학] - [고대시가] - [사 부] 입니다.  ◈ ◈ ◈

l 중국문학과 그 특징 l 시의 의미 l 시의 기원 l 시의 가치 l 시의발전 l 시경 l

초사사부 악부 l 오언시 발생고시십구수건안문학좌사와 영사시 l

l 백거이와 그의시진중음10수신악부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