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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황오제는 중국 전설에 등장하는 최초의 제왕들이다. 그들은 사실상 부족, 부락, 부락연맹의 우두머리이지, 현대적 의미의 제왕은 아니다. 삼황오제는 시대적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고대의 기록에만 보일 뿐 실제 문물이 출토된 적은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여전히 전설이나 신화속의 인물로만 인정되어 왔다. 1986년 중국의 고고학자들은 요녕성(遼寧省) 서부 산악지대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5천여년 전의 대형 제단과 여신사당, 적성총군 등의 유적을 발굴하였다. 출토된 문물에 의거하여 5천여년 전에 여기에 국가의 추형을 갖춘 원시문명사회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 중대한 발굴은 중화문명사를 천여년이나 앞당기고, 삼황오제의 전설에 대해서도 일차적인 증거들을 제공해주었다. 더욱 많은 문물의 출현을 따라서 삼황오제의 진면목이 서서히 드러나, 전설과 신화의 베일이 하나하나 벗겨지길 기대한다. 중국역사상 "삼황오제"에 관한 설은 전국시기에 이르러서야 나타나기 시작한다. 전국시기에 먼저 "오제"에 관한 설이 형성되고, 전국말기에 "삼황"이란 단어가 출현한 후 한대(漢代)에 "삼황"에 관한 설이 형성되었다. 이로부터 삼황오제가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역대로 많은 학자들의 의견이 분분하였다. 먼저 삼황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이 7종의 설이 있다.
오제에 대해서도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5종의 설이 있다.
여기서는 ≪제왕세기(帝王世紀)≫와 손씨주(孫氏注) ≪세본(世本)≫ 등의 설에 근거한 <<중국역대제왕록(中國歷代帝王錄)>>(양검우 편저, 상해문화출판사, 1989)의 주장에 따라, 삼황은 태호(太嗥) 복희씨(伏羲氏), 염제(炎帝) 신농씨(神農氏), 황제(黃帝)를 중심으로, 오제는 "소호(少昊), 전욱(颛顼), 제곡(帝喾), 당요(唐堯), 우순(虞舜)"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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